테슬라의 Optimus Gen2 상상을 뛰어넘는 발전 속도

테슬라에서 Optimus Gen2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021년 AI 데이에서 향후 힘든 노동을 대신 하는 로봇이라 소개하면서 처음 로봇의 방향에 대해 공개하였습니다. 
 
당시의 테슬라 봇 디자인은 테슬라 차량처럼 미려한 디자인이었죠. 
 

 
물론 초기 컨셉이기에 앞으로의 모습을 그려보는 정도로 봐야할 거란 생각은 했습니다. 
 
이후 지난 22년 9월의 테슬라 AI DAY 영상 (17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에서 테슬라 봇 범블비의 시연이 나옵니다.
 
아직 개발중인 단계이고 역시 움직임도 어색하여 발표하고 욕?을 먹었던 버전입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 발전속도에 대해 미쳤다는 표현을 쓰며 놀라워 했다는군요. 일단 이 발표로 테슬라가 현재 전기차 만큼 로봇 또한 테슬라의 주력이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발표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ODSJsviD_SU?feature=shared

https://youtu.be/cpraXaw7dyc?feature=shared

 
그리고 23년 12월 15일 공개된 영상, Optimus Gen2 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손동작은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의 인간 형 로봇 아틀라스가 점프를 하고 춤을 추는 영상에서 느꼈던 놀라움을 이번에 다시 느끼게 되네요. 
 
한가지 생각할 점은 테슬라CEO 일론 머스크는 이 로봇을 양산하여 지금 자동차들 처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입니다. 상당히 무서운 생각이죠. 
지금까지 보스턴 다이내믹스, 고스트로보틱스 등의 세계 유수의 로봇기업은 방산 등의 특정분야를 타켓으로 하고 진행해왔던 반면 테슬라는 일반 가정을 타켓으로 저런 고기능 AI로봇의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예전 일본에서 인간 형 로봇을 개발한 것도 자동차 회사 혼다였습니다. 당시 로봇의 이름은 아시모 였죠. 2000년도에 만들어졌던 아시모에서 2023년도말에 발표한 테슬라의 옵티머스 젠2, AI가 탑재되고 움직임은 더욱 인간에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우리 일상으로 AI 로봇이 다가올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네요. 이제 자동차 처럼 집에서 AI 로봇과 삶을 함께하게 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미래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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