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테슬라CEO)가 2023년에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습니다.

2023년에도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887억 달러(약 116조8000억원) 늘어난 2260억 달러(약 297조6000억원)로 추정된다는데요. 억만장자 지수에 포함된 500인 가운데 순자산 총액과 올해 증가액 모두 가장 많았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 증가는 주로 테슬라 주가 급등에 따른 것으로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70% 이상 상승했기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최대 주주인 일론 머스크의 자산 증가는 당연한 귀결이라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급등은 올해 들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상승한 데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전 세계에서 24만13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고 올해 4분기에도 전기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가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임에도 경쟁력을 강화에 더 힘쓰고 있어 올해 5월 '모델 3'의 생산량을 기존 50만 대에서 70만 대로 늘렸고 '모델 Y'의 생산량도 늘려 전기차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기에 어찌보면 당연하다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들어 반 유대주의 논란과 X(엑스) 경영 이슈 등으로 구설에 올랐지만,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CEO로서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등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계속 노력하고 있는 점이 자산을 불려갈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머스크의 순자산 증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테슬라 주가 급등, 일론 머스크의 사업 다각화,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이 관여했다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야 계속 이야기하고 있으니 넘어가고, 일론 머스크는 X(기존 트위터), 스페이스X, 뉴럴링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고 특히 스페이스X와 뉴럴링크에서는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렇게 전기차, 우주탐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 증가는 이러한 신기술 개발에 탄력을 불어넣어, 세계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네요.

 

 

단지, 금번 억만장자 지수를 보며 부자들에 대한 경제적 불평등을 느끼고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읽고 있는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을 보면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공정을 논하기 전에 일단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관점에서 가진 자들이 못가진 자에게 베푸는 것은 옳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부유세, 즉 고액의 자산가들에게 경제적 불평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필요하겠고, 국가에서도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야 겠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복지국가들처럼 소득재분배 정책을 통해 고소득층의 소득을 저소득층에 일부 이전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불평등 완화에 힘써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론 머스크 및 각국의 부자들의 순자산 증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텐데요. 세계경제의 축을 담당하는 그들이기에 이 세계에 정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