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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사랑이란 가꾸지 않으면 안되는 꽃 같은 것

by SUNG & SOL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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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 진짜 사랑이란 것은 누구나가 입에 달고 있지만, 실제로 본 것은 한사람도 없다고 하는 마치 유령과 같은 것이다. - 프랑수와 드 라 로슈푸코

 

진짜 사랑이란 것은 누구나가 입에 달고 있지만, 실제로 본 것은 한사람도 없다고 하는 마치 유

1. Love is like a flower – you’ve got to let it grow. - John Lennon 愛とは、育てなくてはいけない花のようなもの。 - ジョン・レノン(英国のミュージシャン、ビートルズのリーダー / 1940~1980)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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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포기, 일본어 원문을 한글로 바꾸겠다는 취지의 글은 이미 사라진 듯 합니다. 그냥 명언에 대한 제 생각을 위주로 가끔 나오는 일본어 원문과 다른 한글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여기서도 育てなくてはいけない가 나오는데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 가꾸지 않으면 안된다 가 되기 때문에 가꾸어야만 하는 으로 해석해 놓았습니다.

 

꽃이나 식물을 가꾸어 본 사람들은 알 겁니다. 순식간에 피는 꽃이 없다는 것을 말이죠. 존 레논은 아마 사랑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키워나가는 것이라는 의미로 이야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이야 기술이 좋아 꽃을 일찍 피우게 하기 위해 영양제, 인공 일조량 조절 등을 하지만 예전에는 매일 물을 주고 정성을 들여야 그 시기에 맞는 꽃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이야기 기준이니, 빨리 키울 수 있다는 현대적인 상식은 일단 접어두시구요. 무엇보다 그 꽃이 피어야 하는 시기에 맞이하는 꽃이 확실히 자연스럽게 성장을 한 꽃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사랑도 자연스럽게 서로간에 마음의 이끌림을 느끼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과정을 거친 후에 비로소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당연히 자연스러운 만남의 과정에서 사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물, 햇살 그리고 양분이 필요하듯 관심과 배려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성들여 가꾼 꽃일 수록 애정이 담기기에 병충해가 생겼다고, 잎이 마른다고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사랑 또한 상대방의 약점과 단점이 보이고 그 불완전함을 느끼겠지만, 사랑을 키워나감에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이 생기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사랑의 섬세함과 복잡함을 잘 표현한 글인 것 같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통해 서서히 가꾸어 나가는 사랑, 재촉하고 억압하기 보다는 돌보고 아끼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가꾸어 나가는 사랑을 하기를 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명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존 레논 (영국의 가수, 비틀즈의 리더)

 


사랑이 두려워 하는 것이 사랑의 파멸이 아니라 사랑의 변화 라는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사랑과 전쟁이 일단 떠오르는데, 파멸이라는 것은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변화라는 부분은 서서히 일어나지만 그것은 감지할 수 있고 쉽지는 않겠지만 그 결말까지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사랑의 파멸은 쉽지는 않겠지만 수긍을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반면, 사랑의 변화는 대부분 쉽게 받아 들이기 어려우며 마음의 심적 데미지는 더 오래 가기에 니체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마 사랑의 변화에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서서히 무너져 가는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네요.

 

너무 일차원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의 파멸과 사랑의 변화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바가 다를 것 같습니다.  한가지 생각을 다시 해보면 사랑의 파멸의 전조로 사랑의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는 부분도 있다 생각하기에 위에서 이야기 했던 파멸이 갑자기 찾아오고 예측할 수 없다는 말에 어폐가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파멸은 완전한 종말, 정말 파국을 맞는 남녀들은 상대방을 극도로 증오하고 한점 미련없이 헤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면 이 경우의 파멸은 깔끔하게 종식되어 어떠한 잔류 감정도 없다... 아니군요 증오가 남는군요... 하지만 안 보면 잊혀지는 것 ㅎㅎㅎ  프리드리히 니체 (독일의 철학자, 고전문헌학자)

 

満ち足りてしまった 이 말은 부족함없이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충족되어 버린, 만족되어 버린으로 해석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이건 딱 감이 오네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사랑은 자신이 키우는 한송이 꽃처럼 정성스럽게 돌보고 가꾸어 가야 하는 것인데, 모든 것이 충족되어 버린 듯 한방에 활짝 핀 아름다운 꽃이 나온다면, 당연히 처음에는 기쁘고, 잘키워야지 하는 열정과 흥분에 휩싸이겠지만, 정성을 들이지 않았던 많큼 쉽게 지치고 지루해져 버리고 만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없다면 결국 사랑을 약화시키고 지루함으로까지 이어져 파멸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쉽게 익숙해지는 동물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에는 온갖 정열을 퍼부어 사랑하다가 어느새 익숙해지고, 당연스러운 것이 되면서 결국은 외면하게 되는 루틴을 반복하는 바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특히 사랑에 대해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그 사랑의 안정감, 편안함을 당연한 것으로 느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편한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랑은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좋은 쪽으로의 변화도 있어야 하고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것만을 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두사람이 공유하는 것을 늘려가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을 생각됩니다.

 

존 레논의 말처럼 사랑은 가꾸어야만 하는 꽃과 같은 것입니다. 원래 만족이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욕심에는 한도 끝도 없으니까요. 만족되어 버린 사랑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일 겁니다. 여전히 더 채워넣을 것이있을테니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정성들여 사랑을 가꾸어 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오비디우스 (고대 로마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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