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국세청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 어디서 약을 팔아?

by SUNG & SOL 2015. 11. 4.
반응형




2015년분 연말정산분부터 국세청이 납세자 대신에 

공제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납세자는 이달 4일부터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통해서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을 금액, 

또는 더 내야 할 세금을 미리 알 수 있게 된다네요.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이 발표한 

‘편리한 연말정산 3대 서비스’ 인데요...

1.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 

2. 미리 채워 주는 서비스 

3. 간편 제출 서비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초에 있었던 전 국민을 멘붕에 빠뜨렸던 

연말정산 대란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된 서비스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는 올해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지난해와 비교해 납세자가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예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렇죠 미리 예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니가 신용카드를 이거 밖에 안썼으니까 남은 두달 안에

연말 정산으로 세금폭탄 안 맞을려면 더 써라... ' 이거 아닌가요...


일단은 미리 알 수 있어서 좋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많이 토해내야

되는 상황은 바뀐 게 없지요...


아 이런 내가 이번에도 많이 토해내야 되는구나 얼른 아이를 낳고?, 

연금보험 들고, 카드를 더 쓰고? 이런 저런 대책을... 마련해야겠네요ㅋㅋ


진짜 어디서 약을 파는 건지 ㅡ.ㅡ;;;


그래도 미리 알면 갑작스런 한방에 ko 당하는 거보단 나을지도 모르죠... 


일단 확인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에서


가입되어 있으면 공인인증서 로그인 -> 연말정산 아이콘 클릭 -> 연말정산 미리보기

가입이 안되어 있으면 공인인증서 등록 -> 로그인 -> 편리한 연말정산 항목 ->연말정산 미리보기


이렇게 확인 하시면 됩니다. 


갈수록 살아가기가 힘들어 지내요... 이놈의 세상... 이놈의 나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