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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느끼다,생각하다50

쇼코의 미소_최은영 신짜오 미카엘라 쇼코의 미소. 뭔가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드러낸 소설 같습니다. 주인공이 학창시절에 느꼈던 쇼코의 미소, 이후의 쇼코의 미소. 주인공이 느꼈던 열등감, 부러움, 시기, 질투 그리고 또 느꼈던 우월감 등의 감정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과 쇼코의 가족관계 특히 둘다 할아버지의 관계에서 다른 듯 하면서도 비슷한 느낌, 뭔가 패러렐 월드의 거울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아쉬움을 남기며 마무리가 되는 소설이었습니다. 조금 더 이후의 이야기는 없을까... 하지만 밝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 같아 금새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다른 단편들을 읽으며 이 최은영 작가의 성향과 사상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점... 에서 지치게 되더군요. 읽을 수록 이 작가가 이런 편향성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 2023. 11. 27.
풍수전쟁_김진명 나이파 이한필베 ㅎㅎㅎ 믿어서 손해본 적이 너무 많아서... 나는 소설의 서평, 리뷰, 평점을 믿지 않습니다... 이 카테고리도 원래는 나는 서평과 평점을 믿지 않는다로 하려 했었는데 ㅡ.ㅡ;; 일단 김진명 작가에 대해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이여 땅이여 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말해두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진짜 재미있었으니까요. 그런데 풍수전쟁은 진짜 김진명 이 사람이 쓴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솔직히 몇몇 곳의 글의 흡입력을 보면 본인이 쓴 게 맞겠지 싶기도 하지만, 뭔가 급조해서 만든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정책을 제시하고 싶었는지 그런 내용을 일부러 구겨넣은 듯한 부분들에선 실소를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뜬금없어요 ㅡ.ㅡ;;; 철령위에 대한 내용은 몇년 ..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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