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간 : 위즈덤하우스
저 자 : 신현만
이 책의 특징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필드에서의 사례들을 들고
그것을 통해 세부적인 전술 (저자의 표현에 따르자면) 등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부에서는 조직에서 생존할 수 있는 노하우를,
2부에서는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관계의 노하우를,
3부에서는 프로들의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오래 근무한다고 전문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높은 연봉과 편안한 직장은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꼬집고
노력과 열정, 패기만으로 승진을 보장 받는 시대는 지났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조직이 원하는 인재는 따로 있고 그들에게는 무언가 다른 1%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라는 냉정하고 비밀스러운 구조에서 살아남는 20가지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이 나왔던 시점에서의 사상최대의 실업률, 중소 기업들의 연이은 부도,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계획 등
세계금융위기에 따른 여파는 당시의 하루하루를 살아 가는 샐러리맨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었기도 하지만
지금 시대에도 그러한 위기는 다시 활개를 치고 있으니 옛날이야기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듯 책에서 이야기하는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지만,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도 위기를 찾는다.”
라는 말처럼 준비된 사람이라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남들이 모두 하는 일에서는 차별성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만의 생존 노하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이 이야기하는 바라고 할 수 있겠다.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없겠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CEO의 마인드를 갖고 자발적 노력이 경주되어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고, 결국에는 목표를 실현하게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은 기득권 내에서 안주하는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쌓는 사람이어야 하며, 그러한 인적자원이 인정받는 환경을 제시하는 조직이 결국에
지속가능 경영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요즘도 역시 사람과 조직 모두가 노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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