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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느끼다,생각하다50

덕후를 위한 교양 수업 1일 1지식 덕후를 위한 교양 수업, 덕후는 아니지만 왠지 좋은 지식들이 망라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에 빌려 보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1가지 지식을 365일간 담을 수 있다면 엄청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물론 2주간이라는 타임 리밋이 있고 다른 책들도 읽어야 했기에 하루에 5~60장 이상씩은 읽어 나갔으니 365일이라는 건 의미가 없긴 했습니다만. 정보의 홍수 시대라 불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입장에서도 아쉬운 것은 방대한 정보보다는 내가 필요한 정보와 그 언저리의 정보에 국한되어 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어떤 느낌인가 하면 인터넷 뉴스를 일례로 들면 전체 뉴스를 보기 보다는 원하는 뉴스, 댓글 많은 뉴스, 요즘 뜨는 뉴스를 보게 되기에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지류만을 접하고 있는 것이 되는데, 종이 신문을 받아.. 2024. 3. 14.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 아포리즘(aphorism)은 삶을 관통하는 문장들로, 예술, 법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는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말이나 글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결국 명언, 격언이라는 말이네요. 요즘은 명언, 격언이라고 하는 것보다 이렇게 아포리즘이라고 하는 것이 더 있어 보이나 봅니다. 이 책은 니체의 주요 저서 5권([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아침놀] [도덕의 계보학] [이 사람을 보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저자가 우리의 삶에 필요하다 생각되는 내용을 추려 만든 책입니다. 각 장마다 니체가 한 말을 적어 두고 거기에 저자가 생각하는 내용을 부연설명하며 독자의 이해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저도 나름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으니 365일 .. 2024. 3. 13.
초크맨_누구에게나 똥구멍은 있다. 이번에 도서관에서 큰글자 도서를 빌려 봤습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3권중 1권과 초크맨 이렇게 두권인데요.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아이들이 읽어봤으면 해서 1권만 빌려 봤습니다. 그나저나 글자 크기는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사진으로도 구분이 되실 건데 가독성이 확실히 좋습니다. 어르신들이 읽기에도 저 정도 글씨면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읽은 책은 초크맨입니다. 리뷰가 상당히 많은 책이던데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책인 것 같습니다. 호평 일색인 책리뷰는 절대 믿지 않는데 이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책은 그만큼 뭔가 있다는 이야기라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네요. 처음부터 토막살인 현장 이야기가 나와서 우선 놀랐습니다. 1986년 당시의 사건과 2016년인 책속의 현재시점이 번갈아가며 스토리를 만들.. 2024. 3. 11.
불편한 편의점2_그래도 괜찮다. 불편한 편의점을 재미있기 읽었기에 불편한 편의점 2편도 나와 있다고 하니,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빌려 왔습니다. 물론 대개 1편이 성공하고 따라나오는 2편은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요즘 계속 소설들만 읽히고 있어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식e채널과 가볍게 읽을 수 있게 편집되어 있는 화학 상식에 대한 책도 좀 빌렸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1권은 이세계 편의점이라고 독후감?을 남겼었는데요. 주인공 독고의 완벽함에 이세계 진입 스킬로 그런 능력을 부여받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기에 지은 제목이었습니다. [읽다,느끼다,생각하다] - 불편한 편의점_김호연 현실판 이세계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_김호연 현실판 이세계 편의점불편한 편의점은 중학생인..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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