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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考과 즐거움 楽264

내 것이라는 건 진짜 있는 걸까 이 세상은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 붇습니다. 예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병들지마라,늙지마라, 제발 죽지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람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 것을 내 것이라고 하던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 2018. 3. 5.
나만 이상한가?ㅎㅎ 놀이터에 에반게리온 사도 출현? 놀이터에 갔다가 우연찮게 보게 된 미끄럼틀거기에 올라서서 아이들이 서있을 수 있는 공간의 이미지가 왠지 낯설지가 않네요... 에반게리온의 사도? 의 얼굴을 한 듯한이미지의 원숭이... 인 듯한 그림... 원숭이를 그린 것이겠죠? 몸통은 그럴싸한데머리 스타일은 철권의 헤이아치나호랑이형님의 추이 같은 느낌....얼굴은 에반게리온의 사도 같은 느낌...사도 이외에도 어디에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놀이터에서 이상한 생각을 한 하루였습니다. ㅋㅋ큰일이야... 2018. 1. 12.
밴딩 밀크 사용해서 만든 간식, 백설기 토스트, 쑥떡 주물럭? 맛있는 백설기가 냉장고에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지만 조금 더 맛있게 먹어볼까 하고 토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계란을 입히고 식빵 굽듯이 구워주구요. 접시에 나름 예쁘게 담아냅니다. 그리고는 밴딩밀크를 솔솔솔 설탕 뿌리듯 전체적으로 뿌려주고 위에 또 한 칸을 쌓고 다시 그 위에 밴딩밀크를 솔솔 뿌려줍니다. 밑에 쑥떡 만드는 동안 놔뒀더니 백설기 토스트에 원래 밴딩밀크가 붙어있었던 거처럼 일체형이 되어 있더군요...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다음은 쑥떡... 냉동실에 보관중이던 걸 실온에서 녹여 두었던 겁니다. 기름을 안바르고 잘라서 칼에 다 묻네요... 쑥떡은 한입에 들어갈 크기로 자르고 밴딩밀크를 담아 둔 그릇에 투하, 하나씩 조물조물 주물주물? 입혀주면 쑥떡에 밴딩밀크가 제대로 들러 붙습니다. 그런데 쑥떡에 .. 2018. 1. 11.
어린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아이들의 그림을 희화화 시키는 건 아니구요.그냥 보이는대로 창의적으로 그린 그림을손재주 뛰어난 사람들이 현실성 있게이미지화 한 거 같네요. 출처가 불분명해서 저도 작가가 누군지모르겠지만, 절대 아마추어는 아닌 듯 합니다.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도...아니면 현실과 동떨어진 이질감을 느끼는 것도또는 새로운 사물의 모습에 신선함을 느끼는 것도다 좋아보입니다.분명 가볍게 즐기고 웃어보자고 이 이미지들을 만든 작가는 생각했을테니까요.저는 충분히 즐겁고, 신기하고재미있게 본 작품? 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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