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을 팔아 볼 수 있을까?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닷물은 판매되고 있습니다. 

바닷가 도시의 도시관리공단 해수사업소에서도 청정해수를 판매하는 곳이 있구요.

일본 같은 경우도 기업형으로 청정해수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판매되는 것들은 해수어종을 키우는 사람들이 타겟이죠...

그런데... 바닷물로 식수를 만들고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가뭄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이것도 장사로 연결해서 각지에 공급하는 방법만 있다면 환경을 위해서도,

인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번 물 정상회의(water summit)'에서 "2030년이면 세계 인구의 절반이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고... 말이죠...

그 반면에 지구온난화 때문에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중에 있다는 이야기 또한 있으니까요.

담수와 해수라는 차이가 있을 뿐 같은 물인데, 상황은 정반대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죠...

역시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건 바다입니다. 바닷물의 3~4% 정도의 염분만 쉽게 제거할 수 있다면

부족을 걱정할 필요도,,, 해수면 상승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겠죠...(이미 잠기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바닷물에서 염분을 분리하는 기술이 담수화 공정인데... 역시나 금액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네요...

많약 획기적으로 싼 가격으로 담수화가 가능하다면... 나라로 부터의 지원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두번째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엄청난 부도 덤으로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다단증발법(MSF)과 나노 격자로 염분과 물을 분리하는 역(逆)삼투압(RO)법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역시 비용과 시설에 대한 투자가 상당합니다. 

한번 이쪽으로 눈을 돌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황당하신가요?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