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소감... 좋으네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 중

마지막으로 이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레버넌트의 제작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2015년에 우리 모두가 느낀 것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는 것입니다. 

저희 제작사는 단지 눈을 찾기 위해 지구의 가장 남쪽 끝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현실입니다.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모든 생명체가 직면해 있는 가장 긴급한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오염시키는 큰 단체나 기업을 위해 대변하는 사람이 아닌 

모든 인류, 토착민들, 기후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수십억의 

불우한 사람들을 위하는 세계의 지도자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우리 후손의 후손을 위해, 그리고 정치적 탐욕 때문에 그들의 목소리가 삼켜진 사람들을 위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의 이 놀라운 상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 행성을 당연하게 여겨선 안됩니다. 저도 오늘 밤의 이 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번역 출처 : 네이버블로그-봉구네면책특권

처음 수상한 남우주연상임에도 제일 강조한 것이 환경과 약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저는 팬은 아닙니다만, 이제 팬이 될 듯 합니다.

많은 연기자들이 수상소감에서 좋은 말들을 해줍니다만,

이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소감은 한동안 잊혀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에 대해서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타이타닉^^;; 레버넌트는 아닙니다만, 저로써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하면

제일 떠오르는 게 이 이미지네요^^;; '절찬상영중' 빼려다가 그냥 놔둡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