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멍해진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영어로 3.3을 이야기 해야 하는데, 말이 딱 막히는? 상황이 발생한 거죠.
"."은 쩜인데... dot 닷?으로 읽어야 하나? 일본어 같은 경우에는 우리랑 같이 "점"이라는 표현 "텐"을 써서 "산텐산" 그러면 3.3이니까 이거만 자꾸 떠올라 난감했습니다. 그나마 영어보다는 일본어가 친숙한지라...
그래서 알아보니 3.3 같은 소수의 경우에는 영어로 three point three 또는 three decimal three으로 읽는다고 합니다.
decimal number이 소수라는 영어표현이더라구요. 이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대학다닐 때도 영어공부하긴 했었는데... 아무 의미가 없네요 ㅎㅎㅎ
어쨌든 원하던 3.3을 영어로 말하는 방법은 three point three로 소수점을 "point"로 읽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이 point를 쓰는 것이 수학적 표현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라고 하구요.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자주 사용된다고 하니 절대 잊지말고 소수는 포인트를 써서 말해야 된다고 주먹구구식으로 외웠습니다. ㅎㅎ
또 다른 읽기 방법으로는 three decimal three가 있는데요. 이건 소수점 뒤의 자릿수를 "decimal"로 읽는 방법입니다. 이건 잘 사용되는지에 대한 건 모르겠는데 보다 정확성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거라 하네요.
예를 들면, "The price of the book is 쓰리 데서멀 쓰리(3.3) dollars."라고 말하면 되겠습니다.
평소에는 포인트로 소수점을 읽어주면 될 것 같고 숫자를 정확히 어필해야할 때, 데서멀을 쓰면 될 거 같네요.. 닥친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뭔가 있어 보일지도...^^;
일반적인 상황: three point three
정확성이 요구되는 상황: three decimal three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AI가 통번역을 해주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여전히 영어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니 쑥스럽습니다만, 뭐 이렇게라도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도 즐거움인 듯 합니다.
이제 자신있게 소수점 이야기하면서 대화를... 영어로 대화는 못하겠지만 숫자만큼은 자신있게 대답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소하지만 작은 깨달음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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