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고, 새해가 다가온다. 연하장 한번 보내보세요!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말입니다. 보통 12월이 되면 연말이라 하지만, 보통은 크리스마스절 이후인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시기를 이른다고 보는 게 맞겠죠.

 

연말이면 설레임과 희망이 뒤섞인 들뜬 분위기가 떠오릅니다. 크리스마스 뿐만 아니라 각종 연말 축제와 행사가 열리기에 가족들과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시긱이기도 하죠.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한다는 의미의 단체 모임도 많기에 한창 추운 겨울임에도 밤시간의 거리에서도 발디딜 틈을 찾기 어려워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부터는 강제 자숙모드로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사라지기도 하고 인산인해였던 길거리에 한적함이 깃들어 2022년까지도 오히려 쓸쓸함이 가중되는 연말을 보낸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 규제가 사라지긴 했지만, A형, B형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가 엎치락뒤치락 사람들을 공격하고 나서니 환자수가 역대급을 달성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적인 규제가 없으면 강한 자는 살아남는 법, 연말의 분위기는 2023년 기점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어쨌든 연말 이 무렵에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1년의 마무리에 정성을 쏟는 사람들도 많고 새해의 소망,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송년회다 망년회다 이런 저런 모임에 바쁘게 불려다니며 정신력과 체력을 소모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족, 그리고 연인, 친구와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요즘은 많이 사라졌지만 연하장도 한번 써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메일로 보내고, 카톡이나 라인으로 이모티콘을 보내고 문자를 보내는 것은 이제는 오히려 식상하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 더 의미있는 분들에게는 못쓰는 글씨라도 정성들여 쓴 연하장 카드가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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