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10, 갤럭시워치7, 그리고 갤럭시핏 3에서 혈당체크 기능을 도입할까?

 

애플워치10, 갤럭시워치7, 그리고 갤럭시핏 3에서 혈당체크 기능을 도입할까?

혈당 체크는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참고로 혈당 체크 방식은 크게 침습식과 비침습식으로 나뉘는데,

침습식 혈당 체크는 피부를 찔러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손가락 끝이나 팔뚝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고 침습식 혈당 체크의 횟수는 당뇨병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통 다음과 같은 횟수로 혈당을 측정합니다.

•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경우 : 하루에 3~4회 측정
•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 하루에 5~6회 이상 측정
• 혈당 조절이 잘 되는 경우 : 하루에 1~2회 측정

 

비침습식 혈당 체크는 피부를 찌르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아직 개발 중인 단계이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허가도 받았고 향후 침습식 혈당 측정보다 환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방식입니다.

비침습식 방식은 통증이 없고 편리하며, 혈액 채취가 필요없어 감염 의 위험도 적은데다, 24시간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갤럭시핏에서도 이 비침습식 혈당체크를 도입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플은 스티븐 잡스가 있을 때부터 혈당체크 기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하구요. 삼성은 독일의 비침습식 혈당체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다이아몬드테크에 투자하여 기기에 혈당체크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라 합니다. 

 

주변에 당뇨를 가진 분들은 보신 분이면 아시겠지만 침습식 혈당 체크의 경우 하루에 몇 번씩 바늘을 찔러야 하는 고통을 수반하기에 관련 종사자들은 여러가지 대안을 찾아 왔습니다. 

 

 

침습식 혈당 체크는 크게 손가락 끝과 팔뚝에 바늘을 찔러 혈액을 채취, 혈당을 측정합니다. 하지만 통증을 수반하기에 통증에 민감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특히 고통이 심한 방법이죠. 그래서 침습식 혈당 체크도 새로운 방식이 나왔는데 바로 패치형인데요.  이 패치형 혈당 체크방식은 약 1mm 정도 길이의 미세 바늘 여러개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피부에 삽입되어도 밴드 하나 붙인다는 느낌이기에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패치형 혈당 체크는 한번 붙이면 1일 24시간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리는 피부에 삽입되는 미세바늘에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그걸로 측정된 혈당정보를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 전송해주는 것입니다. 

 

현재 상용화도 이루어져 있는데 미국 GlucoWise 사의 1일 24시간 지속 체크, 미국 Senseonics 사의 180일 동안 지속 체크, 한국 웰트론메디칼 에서 개발한 1일 24시간 지속적으로 혈당 체크가 가능한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패치형 혈당 체크 또한 아직 정확도와 안전성 면에서 우려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사용편의성 때문이라도 조만간 향후 침습식 혈당 측정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방식이죠.

 

 

하지만 비침습식 혈당 체크 또한 그 편의성에 뒤지지 않는 방식입니다. 애플이나 삼성에서 워치나 핏에 적용만 시켜준다면 통증도 없으면서 더욱 편하게 혈당체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기에 그만큼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비침습식 혈당체크 방식은 크게 광학, 음파, 열, 전기를 이용한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광학 방식은 피부에서 반사되는 빛의 파장을 분석하여 혈당을 측정합니다. 
(삼성이 투자한 독일 다이아몬드 테크 또한 이 광학 방식을 사용합니다. )

음파 방식은 피부에 음파를 조사하여 혈액의 밀도를 측정하여 혈당을 측정합니다. 

열 방식은 피부의 온도를 측정하여 혈당을 측정합니다. 

전기 방식은 피부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분석하여 혈당을 측정합니다. 
(애플에서 이 방식을 쓰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상용화 된 제품은 없지만 정확도 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방식인 것으로 보입니다.)

 

 

당뇨로 고통받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통을 수반한 혈당체크에서 벗어나고 싶은 그들의 희망에 부응하는 연구, 개발 또한 끊임없이 진행 중입니다. 삼성과 애플에서 비침습식 혈당체크 기능을 넣은 웨어러블을 출시만 해준다면 당뇨병 환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갤럿시핏으로 24시간 지속적으로 혈당을 체크하며 건강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빨리 도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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