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기억합니다. 마왕 신해철

지난 달 10월 27일은 가수 신해철 님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딱 1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는 아직도 숨쉬고 있는데 말이죠.

‘마왕’

신해철 님은 2001년부터 MBC 라디오방송 ‘고스트 스테이션’을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거리낌 없는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표명, 

해외 밴드에 대한 이야기와 해설, 국내의 인디 밴드 음악소개 등

주류라고 보기 힘든 길을 걷습니다. 바로 이 방송을 통해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 별명은 지금도 그를 칭하는 대명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신해철 님이 우리 곁을 떠나기 전에 

한 방송에 출연해서 했던 말이 있습니다.

“신은 니가 무슨 꿈을 이루는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단지 오늘 니가 행복한 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독설가였던 그였지만 이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역시 노래에서도 느낄 수가 있는데요…

그대에게

민물장어의 꿈

일상으로의 초대

날아라 병아리 ( 굿바이 얄리 )

이 곡들은 꼭 들어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외에도 많은 좋은 곡들이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