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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OIS _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의 중요성에 눈 뜨다.

by SUNG & SOL 201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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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사고 좋다고 날뛰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갤럭시 S8이 나올 무렵이었을 거다)

메인보드가 날아가버리고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

A/S 기사한테 메인보드 교체해서 쓰는 것보다

폰을 새로 사는 게 낫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갤럭시 A5 2017을 구입했지.

(2층이 서비스센터고 1층이 판매장)

 

굳이 좋은 폰을 살 필요도 없다 생각했고,

기기변경으로 싼 폰을 찾아서 한 거니까…

그런데 카메라 기능을 보곤 식겁을 했다.

1600만 화소라 나쁘지 않네 했는데,

찍는 족족 사진들이 흔들리네?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갤럭시 A5 2017에서는 벌어지는 거였다.

 

그리고 방법이 없나 찾아봤는데

플래그쉽 스마트폰 이외에는 OIS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네.

OIS, 손떨림 보정기능이 말이다.

게다가 이건 하드웨어 적인 거라서 방법이 없는 거야.

 

때마침 갤럭시 A7 2017을 또 구매를 하게 되었지.

이것은 나의 가족이ㅎㅎㅎ

이것도 기변이라 이건 OIS가 혹시 있나 봤는데

역시나 없네? 폭망이야.

화면만 크고 A5나 A7이나 기본 성능은 다 똑 같은 거였어.

빅스비 홈이랑 삼성 리마인더라는 소프트웨어만 A7에 추가된 거 빼곤 말이야.

개인적으로는 OIS 기능이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는 절대적인 것 같아.

카메라를 원래 많이 사용 안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찍는데,

너무 흔들리잖아.. 수전증이 심해진 건가?

플래그쉽 폰을 쓰다가 일반 폰을 쓴지 얼마 안 되서 느끼는 괴리감인가?

5장을 찍으면 1~2장이 그나마 안 흔들리고 찍히는 것 같다.

아마 다음에 폰을 사게 된다면 OIS 기능을 최우선으로 보게 될 것 같네.

 

혹시나 폰 카메라 질을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화소를 보지 말고 OIS 기능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

화소가 아무리 좋아도 수전증이 완전히 없는 사람이 아니면

그 스마트폰 카메라는 결국 '똥이다' 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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