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IQ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을 거다.
나는 기억나는 게 3번 정도고 118이 최고 잘 나왔던 것 같다.
그런데 이 IQ 검사를 성인이 되면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IQ도 성인이 되면서 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질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IQ도 변하지 않는다니 신기하지.
어쨌든 일 잘하는 친구들과 일 못하는 친구들을 봤을 때,
나는 분명 IQ의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일 잘하는 친구한테 IQ 물어보는 건 아무렇지도 않지만,
일 못하는 친구들한테 IQ를 물어보는 건 상당한 실례라고 생각되었기에
차마 물어보지 못했다…
일 능력에 대해 IQ는 분명 어느 정도는 관여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과연 IQ가 높다고 해서 일을 잘할 거라는 가설은 가능할까?
미국 심리학자가 IQ와 학업성적 그리고 사회에서의 성공률을 추적 조사해서
연구를 한 결과, 실제 어느 정도는 연관성이 있다는 건 밝혀냈다더군.
그 결과를 보면 IQ와 학업성적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을 때는 중학교 때라고 하고
60%~70% 까지 나왔다고 하네. 물론 개인차는 있었고 이런저런 요소들 때문에
확실한 수치라 하긴 뭐하지만 꽤 높으니.. 상관관계는 있을 것 같네…
뭐 초~중등학교 시기는 진짜 머리로 점수 따는 시기이니, IQ가 지배할 수도 있지…
다음은 사회적 성공에 대한 결과인데, 직업에 따른 사회적 지위까지 감안했다고 하네.
그런데 이건 일 잘하고 못하는 거랑은 크게 관련이 없어서.. 내가 말하려는 거랑은
거리가 있지만, 간단히 이야기는 할게.
직업과 성공을 위해서는 IQ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학습, 경험, 운, 체력
거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 센스 등 여러 가지가 접목되기 때문에 상관관계 좀 낮다네. 당연하겠지.
IQ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내가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밀려 버렸네.
사회에서 정말 중요한 건, 실적이야. 결국 일을 잘하냐 못 하냐지.
일단 일을 선택하는 운이 있어야겠지만, (유독 안 맞는 일을 하면 일을 잘 할 수 없겠지.)
결국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간은 일 잘하는 인간이니까.
그리고 부서에서도 이왕 같이 일할 거라면 일 잘하는 동료를 원하기도 하고 말야.
IQ가 좋다고 하면 우등생, 머리가 좋다, 학력이 좋다 등이 떠오르는데,
실제 개인의 IQ를 알 방법이 없으니 학력이 좋은 친구들을 대상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머리가 좋은 것 같아. 문제에 대한 사고도 그렇고…
하지만, 그 중에는 막혀 있고 갑갑한 친구들도 있거든.
그리고 학력이 좋지 않은 친구 중에도 위의 친구들 보다 더 나은 인재가 있어.
아… 이거 끝맺음이 좋지 않네… “IQ가 일 잘하고 못 하고를 결정짓는 요소가 아니다”
이걸 이야기 하고 싶은데, 정말 애매해지네.
어쨌든 IQ가 일하는 능력에 완전히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응능력, 주위와의 협조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체력 등등 여러 가지 요소가
일 잘하는 사람을 구성하고 있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 싶네.
결론은
“IQ만이 일 잘하고 못 하고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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