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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워야 면역력이 강해진다? 일시적인 거 아닌가?

by SUNG & SOL 201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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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 속에는 3000 ~ 4000 종류의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약 40 종류의 발암 물질, 약 200 종류의 발암 촉진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에 인터넷에서 담배를 피워야 면역력이 강해진다는 

글이 퍼지고 있길래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뭔가 나름의 근거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해나가니... 솔직히 

긴가민가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 글 때문에 흡연자가 늘어날까요^^;;;


여튼 그래서 담배에 대해 중립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처음 적었던 발암물질과 발암촉진 물질... 이건 부정할 수 없지 않을까요? 

저 글 쓰신 분은 담배연기가 공기중의 세균 바이러스를 죽인다는데... 사람은 안죽일까 싶네요...

흡연자 보다 간접흡연자가 피해가 더 크다는 사실도 매스컴에서 계속 나오는 이야기구요...


그리고 흡연을 계속하면 독특한 깊은 주름이 피부 노화가 진행되고 

실제 나이보다 분명히 얼굴이 많이 늙어 보이게 됩니다.

smoker´s face 라고 흡연자의 얼굴이라는 말도 있죠. (흡연자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턱 부분의 변색 따위).


그리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하루 25개 이상 피우는 헤비스모커는 70세 시점에서의 

생존율이 80 %와 50 %로 약 1.5 배 이상 차이가있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다지 걱정안할 듯 싶지만^^;


담배에 포함 된 니코틴을 섭취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있고,  

담배피는 행동 자체가 놀이와 같은 효과가 있고 함께 피는 사람들과의 연대감을 형성한다니...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엔 더할 나위없긴 하겠네요...


담배 재배에서 판매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막대한 세수를 국가에 제공하고있다는 점...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니코틴은 뇌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 신호를 많이 발신하는데...

이것은 금연을 하게 되면 이 신호도 멈추게 되므로 식욕이 부활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성 흡연자가 늘고 있는 거겠지만요....


담배 연기 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뇌의 "측좌핵 (側坐核)"이라는 쾌락 중추에 자극을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측좌핵이 활성화 되면 '활기'가 생긴다고 하네요 ㅡ.ㅡ;;;


뭐... 담배 피우시라고 조장하는 글처럼 되어 버린 감이 있습니다만^^;;;


전에 폐암 2개만 주실래요? 라는 글을 전에 올렸었는데... 그만큼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니까요.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는 점은 인지하셔야 될 겁니다.


그리고 '등가 교환의 법칙'을 생각하세요...무언가를 얻기위해선 그와 동등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다이어트를 위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피우는 담배가 여러분의 얼굴을 'smoker´s face' 로

심한 주름과 턱 부분의 변색이 생기는 늙어보이는 흡연자 얼굴로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워야 면역력이 강해진다는 글을 보면 일부의 사례로 전체로 확대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으신 듯 합니다. 이점 또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선택은 원래 개인의 자유입니다.^^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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