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즌이 되니... 술자리에서도 지금까지 들어왔던 주변 지인들의
입시 시절 이야기들이 줄줄 나오네요...
고 3 수험생 때 어떤 친구는 불면증 때문에 고생했다 하고, 어떤 친구는
허벅지 살이 터질 정도로 살이 쪘다 하고,,, 누구는 그냥 다 놔 버렸다고도 하고... ㅡ.ㅡ;;;
여튼 그 당시 우리들에게 수능은 탈출구였던 것 같습니다.
그 탈출구를 통과했느냐 통과하지 못했느냐가 지금 보면 인생을 좌우하지는 않았네요...
고 3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있어서지금 보이는 것이 수능이 다 이니까...
인생이 좌우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수능은 단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한단계의 문일 뿐입니다...
너무 압박감을 느끼지 마세요...
지금까지 힘내왔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을테니 자신을 믿으세요.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잘할 수 있을 겁니다.
하고 싶은 걸 참고, 잠 오는 걸 참고, 공부는 한다고 하는데...
성적은 뜻대로 오르지 않아 좌절도 하고,
그리고 다음 주 심판대에라도 서듯이... 수능시험을 치뤄야 하는
우리 수험생 여러분이...솔직히 안쓰럽습니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여러분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한다면
결과의 여부를 떠나 여러분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겁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만, 당시의 우리들과 같은 심정일
수험생들을 생각하니 무언가 도움이 될 이야기가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힘내라는 말 밖에는 안되네요...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라... 이지만,
응원의 메시지로 생각하시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11월 12일 수능에 참여하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또, 그날이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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