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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정상, 뼈 있는 말… 朴·리 "역사 직시" 아베 "과거 매달려서야"

by SUNG & SOL 201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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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한중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3국 협력이 완전히 복원됐다"고 했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세나라.. 특히 일본과의 협력이 완전히 복원됐다고 하는 말을 믿을 수가 없네요


과거사 문제는 언제나 아베가 뒷통수 치고 있는 문제고... 앞으로도 줄곧 그렇게 해나갈 것으로 보이구요


FTA관련해서는 중국과의 마찰이 쉽게 극복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일단 서로 신경을 긁지 않기 위해 역사와 영토 문제(이게 원인으로 회담이 중단되었었죠?)


언급을 피해 회담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마저 일단 묻어두자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말을 못하게 될테니까요.


이번에도 아베가 "특정한 과거에만 초점을 맞추는 자세는 생산적이지 않다"며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뻔뻔함에도 극을 달리는 인간입니다. 그럼에도 한국과 중국의 대표자들은 그냥저냥 넘어갔다고 합니다.


3국의 협력이 중요한 건 압니다만, 매번 말을 바꾸고 역사를 묻어버리려고 하는 일본에게 휘둘린다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뭐 일본에서는 일 잘하는 거겠지만 말이죠 ㅡ.ㅡ;;;


여튼 공동 선언문에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3국이 관련 문제들을 적절히 


처리하고 양자 관계 개선 및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하며 지금까지와 별다를 것 없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역사를 직시하며? 처음부터 일본과는 맞지 않는 발언이네요...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일본도 독일과 같은 과거사를 인정하고 사죄를 하는 모습이 선결 과제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아베가 정신을 되찾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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