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도 약재상도…백수오(백하수오) 혼란 계속

상기 이미지는 백수오 사건에 관여된 것이 확인된 제품홍보 사진이 아닙니다....(그냥 이용가능 이미지)

올해 초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사 백수오(백하수오) 사건 기억하시는지요?

오전에 뉴스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답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그러한 파동이 있고 난 후, 철저한 품질 관리를 약속했었지만

여전히 관리 상태는 엉망이었습니다.

온나라가 한바탕 들썩였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엽우피소라는 백수오 유사종이 섞인 제품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고 

그 이후 최근까지도 이엽우피소가 섞인 백수오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업체가

9군데나 된다고 하는군요.. 판매수도 엄청나겠죠....

농가에서는 종자를 공급하는 업체에서 이엽우피소가 섞인 걸 줬다 탓하고, 약재상에서는

농가에서 백수오나 이엽우피소나 같이 취급한다고, 농가를 탓하고...

서로서로 니탓이다라고만 하고 있으니 이 문제가 해결이나 될 수 있겠습니까?

그냥 계속 니탓이요 하면서 농가는 계속 재배하고, 약재상은 일단 국내산인데 하고

계속 약재로 만들어 판매하고...  식약청은 사건 터지면 그때서야 허둥지둥...

참...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재배농가에 대한 조사도 아직 끝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정치계도 그렇고 국가기관에서 일하는 것도 그렇고

나라꼴이 거지꼴을 못 면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