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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考과 즐거움 楽

경상도 남자들 무뚝뚝하단 거... 요즘도 그런 경향은 남아있나 봅니다...

by SUNG & SOL 201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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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머게시판에 경상도 사람들과 서울 사람들에 대해

비교하는 컨셉이 유행한 적이 있었죠. 

그 중에서 경상도 부부와 서울 부부 라는 이야기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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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공원에서 한 서울커플이 컵라면을 사서 뜨거운 물을 붓는다. 


남자가 먼저 물을 붓자 여자가 이렇게 묻는다. 


여자: 자기~ 물 뜨거워? 

남자: 응 자기야. 물 뜨거워~ 자기 물 부을 때 조심해~?? 


바로 옆에서는 대구커플이 역시 컵라면을 샀다. 

대구남자가 물을 붓자 역시 대구여자가 물어보았다. 


대구여자: 자기야~ 물 뜨겁나?? 

그러자 대구남자 돋나 짜증나는 눈빛으로 여자를 보면서 

대구남자: 이씨!! 뜨거우이까 라면익지! 니 빙신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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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예전에 보면서 참 공감이 갔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아직까지 공감이 간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 경상도 남자들도 많이 유순해지고 부드러워져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는 부류가 많이 줄긴 했습니다만, 


제가 공감이 간다는 것은 부주의한 말을 쉽게 내뱉는 점은

아직 개선이 많이 된 거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 한마디가 생각없이 그리고 배려없이 내뱉은 한마디가

상대방 가슴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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