德不孤必有隣 (덕불고필유린) -공자 요즘도 통용은 되나요?

德不孤必有隣 (덕불고필유린)

"덕이 있는 자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가장 훌륭한 어머니는

자식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 어머니이다

가장 훌륭한 아버지는

남 몰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아버지이다

가장 훌륭한 부인은

시부모님께 까닭없이 혼이 나도 남편 앞에 미소 짓는 부인이다

가장 훌륭한 남편은

부인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남편이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며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다

가장 칭찬받는 사람은

침묵과 대범함을 적시에 잘 활용할 줄 알면서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 논어 (공자)

가장 칭찬받는 사람은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적시에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을 잘하는 사람

가장 강한 사람은 역시나 욕망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가장 넉넉한 사람은 주어진 몫에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

이건 마음에 안 드는군요. 정당한 몫이라면 몰라도 

열정페이 같은 헛소리에 동조할 순 없으니 말입니다.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감사하는 사람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현실에 감사하는 건 아닌 듯 하네요.

부당한 상황에서는 겸손은 개나 줘 버리라 해야죠.

가족에 대해서는 참 씁쓸하네요..

공자의 논어가 경전으로써 가치는 있으나 현재 사회에 

그대로 적용하고 통용되기 힘든 이유가 이 부분들이 아닌가 싶네요.

나름 개인 수양용으로는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