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사업자에 한국 카카오· 케이 뱅크

11월 29일에 선정된 인터넷 전문은행이 은행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카카오뱅크와 K-뱅크 컨소시엄 이 두 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가 나왔습니다.

이 인터넷 전문은행이 문을 열면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영업점을 운영하지 않을테니  그 비용을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테니까요.

송금 및 입출금 수수료 환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낮은 대출 금리와 예금에 대한 

지금보다 높은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본에서도 SBI 뱅크와 라쿠텐 뱅크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 있을 때 SBI뱅크를 사용했었는데 미츠비시UFJ나 미츠이 스미토모 같은 은행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입출금 수수료 무료가 있었기 때문에 애용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월 5회까지였나.. 타행 송금수수료 또한 무료였기에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인터넷 전문은행이 기존 거대 은행들과의 세력싸움에서 밀릴 것은 자명한 일이고...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없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들을 내놓을 것 또한 분명할 겁니다.

자신들이 커질 때까지 그러한 행보는 계속 될 것이고 현명한 소비자라면 그 행보에 잘 올라타야겠죠.

어차피 성장을 목표로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진입하는 기업입니다. 

사전 조사와 기반다지기를 하면서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할 것입니다.

분명 타겟으로 하는 대상이 있을 거고 또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그리고 성장을 위해 기존 은행들보다 유리한 조건의 서비스들이 나올 겁니다. 

이것을 잘 캐치해서 활용한다면 진짜 현명한 소비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진행됨으로써 기존 은행들도 높은 콧대를 조금은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되지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솔직히 기존 은행들의 높은 콧대는 계속 유지되고 있긴 합니다만^^;;;

이제 시작하는 우리나라 인터넷 전문은행은 그런 데이터도 다 있을테니...

기대를 한번 걸어봅니다.^^

(참고로 인터넷 전문기업도 만약 기존은행들과 겨룰 만큼 성장한다면... 그땐 도찐개찐이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