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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이 뭘까?

by SUNG & SOL 201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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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인가요. 매스컴에서 분노조절장애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완전 이슈화가 되었네요.

설마 나도? 설마 우리 아이도?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도 늘어나는 듯 하구요

얼마전 묻지마 폭행사건도 알고 보면 이러한 분노조절장애가

원인이었을 듯 싶습니다.


분노조절장애는 분노에 대한 자제가 되지 않아

잦은 분노의 표출, 또한 그 정도가 심각하여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종류로는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충동적인 분노 조절을 못하는

충동적 분노 폭발형과 자신의 의사를 분노로 표현하는 것이

자기방어, 그리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인식하여 분노가 습관화되어 나타나는

습관적 분노 폭발형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분노조절장애는 이 행동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스로는 치유가 힘들다네요... 뭐 병원이 아니라도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가

더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본인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혹시 치유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중요한 건 유년시절에 분노조절장애를 치료해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성인들 중,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역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라든가

ADHD 등 어떠한 요인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치료가 안되고 있는 것일 테니까요...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이가 충동적인 성향, 반항적인 성향이 이상할 정도로 강하다면,

그리고 그 부분이 폭력성으로 표출된다면, 꼭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 치료를 받으세요.

성인이야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사회의 룰에 의해 받을 제재를 알기에

아까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주변에서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로 치료가 가능할 지 모릅니다만,

아이는 반드시 일찍 의사에게 보여서 치료를 받도록 해주세요.


여러분의 아이를 위한 겁니다. 아이의 폭력성으로 사회성 부재, 그러면 성장해가면서도

더욱 고립되며, 결국엔 자신도, 주변도 다 힘들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극단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분노조절장애에 대해서 가볍게 넘기시지 마시고,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잘 돌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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