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부츠 이거 어떻게..하지?

이제 겨울철입니다. 

여성분들의 귀엽고 예쁜 부츠가 길거리를

수놓을 시기가 다가왔네요...

이쯤되면 여자분들도 남자분들도... 이 부츠의

냄새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부츠를 벗어야 할 시점이 되면... 서로 난감해지기도 하죠...

남자분들 센스 있는 사람들은 신발 안벗어도 되는 곳으로

에스코트를 하기도 하지만, 무신경한 사람은 그게 힘들고,

또 회식자리가 또 부츠를 벗어야 하는 자리라면???^^;;

부츠를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역시 땀이 차는 것은 인지상정,

게다가 부츠 안은 통기성이 안좋은 데다 습기를 쭈욱쭈욱 빨아들여 

꼬옥 붙들어 매는 역할까지 하니...난감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요...

그 냄새.. 오죽하면... 충격을 받은 익명의 남성의 입에서...

'이 정도 냄새면 작은 햄스터 정도는 냄새로도 죽일 수 있겠다' 라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자 이제 냄새 제거를 위해... 시작해볼까요?

1. 족욕... 뜨끈뜨끈한 물에 발을 푹 담가, 각질 등이 불어

   제거하기 쉽게 합니다.다음은 박박 문지르면 되겠죠?^^;

   각질도 일단 원인의 하나이므로 이렇게 합니다.

2. 혹시 발톱이 내성발톱(심하진 않더라도)이신 분은

   교정을 받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3. 이전부터 10원짜리 동전의 살균, 탈취 효과를 이야기 하는 곳이

   많았는데요... 솔직히 크게 효과를 못 본 분이 많을 겁니다.

   명반을 사용해보세요. 요즘은 스프레이로도 나오는 듯 하니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혹시 빨 수 있는 

   부츠라면 명반물에 하루 담가 빠시면 됩니다.

4. 베이킹소다.. 이건 즉효...

   뿌리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넘입니다. 그런데...

   약간 신경쓰이는 넘이죠.. 가루인데... 부츠 구석구석에서

   또 다른 부패(잘 부패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의 우려가^^;;

일단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부츠는 정말 패션의 완성을 이루는 멋진 아이템입니다.

약간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ㅋㅋ 

혹시라도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 또한 매력있는 사람들의 조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