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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짜면이 처음 나왔을 때, 이건 신기원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맛있는 짜장면도 짬뽕도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말이죠^^;
하지만 역시 따로 먹는 것보다 만족감이 덜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짬뽕을 먹고 짜장을 먹으면 짜장의 맛이 덜해지고
짜짱을 먹고 짬뽕을 먹으면 짬뽕의 맛이 덜해지니
뭔가 아쉬운 마음이 남곤 했으니까요^^;
그래도 짬짜면은 한번씩 먹고 싶긴 합니다.
그냥 둘 다 먹고싶다는 욕심 때문일 듯 하네요^^;
욕심... 사람은 누구나 다 욕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가지지 않아도 될 것까지 갖고 싶은 욕심 말이죠...
이런 욕심이 때론 독이 되고 때론 약이 됩니다...
모두 약이되는 욕심만을 더 키웠으면 하네요~
최선
어느날 문뜩
짜장면이 먹고픈 때가 있다.
중국집에 막 전화를 하려할 때
‘어 짬뽕도 먹고 싶은데…’
이리하여 도착한 짬짜면(짬뽕반 짜장반)은
나를 허탈하게 만든다.
짜장도 아니고 짬뽕도 아니고
이 둘은 맛의 강렬함으로 서로를 잊게 만든다.
뷔페를 나설 때 느끼는 찜찜함이랄까…
짜장면이 먹고플 땐 딱 짜장면 한 그릇을 먹어야한다.
곱빼기도 안된다.
그게 최선最善이다.
- 작자 미상…인터넷상의 글 –
하나만 생각하고 하나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자장면 하니깐….갑자기 급 배고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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