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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고문관? 일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by SUNG & SOL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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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실수하는 사람들은 과연 왜 그럴까?

군대에서는 고문관이라고도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성격 문제일까? 뭐, 미루는 것도 성격이라면 그렇겠지

 

같은 일을 하면서도 절대 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같이 스타트를 했는데 진척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언제까지고 그 자리에 있거나 오히려 퇴보하는 사람이 있거든.

도대체 왜 그런 걸까?

 

한가지 생각할 수 있는 건,

일의 중요성도 못 느끼고 대충 생각하는 거 아닐까?

실제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을 말해보면

그런 친구들은 하나 같이 느긋함? 설렁설렁해 보였거든.

야단을 맞아도 그 때 뿐이고, 같은 실수를 또 범하지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건 아닌 거 같은 게

한 친구는 원형탈모가 생겼었으니, 분명 스트레스는 받는 것 같아.

물론 내가 만난 사람 중에서의 표본일 뿐이니까. (이 친구만 그랬나...)

모두가 같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같은 실수를 몇 달씩이나 하면서 욕도 먹으면서

회사에서 버틸 수 있다는 것은 멘탈 만큼은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

그것도 어쩌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대충 생각하는 것 때문에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원형탈모 생겼던 친구는 지금 생각하면 같은 범주에 넣기가 애매한 게,

본인이 나가겠다고 했기도 했고, 피해를 줘서 미안하다는 생각도 했으니…)

갑자기 생각난 건데, 일 못하는 친구들 특징이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개념이

크게 없는 것 같기도 하네. 그것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의 하나인 거 같아.

 

정말 특징이라고 꼭 찝어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게악의를 가지고 피해를 주는 게 아니고

자기 일을 설렁설렁해서 결국 남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만들 거든.

그러니 자기가 반복해서 실수하는 것에 대해 욕 먹고도 결국 또 실수하는 친구는 빨리 포기해.

개선할 생각이,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강박감이, 그 친구들한테는 없는 거니까.

 

일 못하는 사람은 한두달은 지켜봐 주되 석달 째 접어들어서도 개선의 기미가 없으면,

면담을 해서 위와 같은 일들이 없는지 체크하고, 동료들에게도 확인한 후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 싶은 친구(위에 말했던 원형탈모가 생겼던 친구) 는 조금 더 두고 보되,

안되겠다 싶으면 그 시점에서 그만두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

그게 그 친구한테도 자극이 될 거고, 고쳐질 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쓴맛을 느끼고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를 주는 약이 될거라 생각하거든

솔직히 그렇게 생각할지도 미지수이지만

 

그러고 보니 한가지일 못하는 친구들 치고 성격 나쁘거나, 못된 친구는 못 봤어….

착하다고 너무 오냐오냐 자라 온 것이 이런 친구들을 만들어 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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