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처가1 가부장적 문화와 페미니즘 그리고 호칭에 관해서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웠다며 유교에 근거한 예의범절을 무척이나 따지는 나라다. 예의는 당연히 있어야지, 매너가 사람을 만들잖아. 하지만 그 예의라는 것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되겠지?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하 주종관계에 너무 익숙한 건지 아랫사람에 대해서는 예의가 너무 없다. 매너가 없어. 그리고 두 집안이 이어지는 결혼의 경우, 결혼 당사자들은 살아오면서 잘 접하지 못하던 호칭들에 눈을 뜨게 된다. 뭐 거의 반 강제적으로 말이지.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아주버님, 처남, 처제… 한가지 여기서도 좀 애매한 게 시댁, 처가부터 시작해서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는 게 보이지 않나? 시댁은 높이고 처가(처갓댁은 높인 거?)는 낮추는 듯한 느낌이다. 원래 장인, 장모도 장인어른이나 장모님이.. 2018. 7.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