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왕1 순리... 그런가...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은 말을 몹시 좋아했다.그는 자신이 타고 다니는 수레를 높여 위엄을 과시하려 했는데, 그러려면 먼저 바퀴를 큰 것으로 바꾸어야 했다.하지만 이미 규격화된 수레의 바퀴를 바꾸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클 뿐 아니라여러가지 귀찮은 일이 발생할 수 있었다.대신(영의정) 손숙오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장왕의 욕심을 대놓고 반대할 수도 없고 당장 수레바퀴를 크게 만들어 백성을 불편하게 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손숙오가 내놓은 해결은 다음과 같았다.그는 장왕에게 먼저 백성이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성문이나 관청의 문지방 턱을높이라고 건의했다. 문지방 턱을 높이면 바퀴가 작은 수레는 턱을 넘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백성이 알아서 수레바퀴를 큰 것으로 바꿀 거라는 게 그 이유였다. 백성에게 .. 2015. 10.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