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개발서나 인터넷의 좋은 글들 상당수가
너무 가식적으로 느껴져 정이 안 가더라구요...
자기개발서라고 십여권을 읽어 보고 인터넷 좋은 글이라
매일 아침 매일로 보내주는 영업사원들도 있어
좋게좋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글쟁이라 비하하게 되는
글들도 상당합니다...
자기가 드러내고 싶은 부분만을 확대 해석해서 당신들도 이렇게 하면 할 수 있다. 즐겨라. 감내해라. 등등
실제 모델이 원래는 어떠한 배경에 어떤 포지션에 있었고 등 보다는 특정 사건에서 이루어낸 것 또는 행동한 것만 보여주며 당신들도 이런 의지 행동이 필요하다 합니다.
마치 어떤 조건도 상황도 상관없이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저는 이게 일종의 사기라 봅니다.
수년전에 자기개발서 붐이 일었던 적이 있었죠... 저처럼 그때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 실제 책들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궁금하네요...
저는 정리습관 관련된 책들만큼은 유용하긴 했습니다.^^;;
서장훈이 그랬죠.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를 못 따라온다고?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그거 다 헛소리 라고...
과연 즐기는 자가 노력은 안하고 즐길까요... 무엇보다 정말 즐기는 걸까요? 보고 싶은 사람이 그렇게 보는 것 아닐까요?
슛을 성공을 하든 일을 성공을 하든 잘 되면 기쁩니다. 하지만 잘하기 위해선 그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노력한 만큼 자신있게 할 수 있고 그 뿌듯함에 즐거운 거겠죠...
그런데 글쟁이들은 노력을 빼버립니다. 독자가 어려워할 걸 숨기지요. 나도 되겠네 나도 즐기면서 해야지... 이런 독자를 키워내죠... 자기들은 책팔고 인세만 받으면 되니까, 내 글이 많이 퍼져서 알려지면 좋으니까...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딴 소리가 한동안 유행이었는데...
무슨 감성인지 모르겠지만 이 말한 인간 라떼는 말야~ 하는 꼰대인가 싶었습니다.
갑자기 생각 좀 적다가 급발진 했네요.
어쨌든 양심적인 진짜 글쟁이들이 사람들의 지성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행동의 방향을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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