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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1838년, 1만 3천명의 체로키인디언들이
그들의 보금자리에서 쫓겨나
오클라호마의 황량한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1300km를 이동하는 동안 무려 4천명이
추위와 굶주림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행진을 재촉하는 정부군 백인병사들은
죽은 사람들을 매장할 시간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체로키들은 죽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가슴에 안고 걸었습니다.
죽은 여동생을 안고 가는 어린아이는
밤이 되면 죽은 동생 옆에서 잠이 들고
아침이 되면 다시 죽은 동생을 안고 걸었습니다.
이 행렬을 ‘눈물의 여로’라고 불렀지만
체로키들이 울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체로키들은 결코 울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호송하는 백인병사들의 얼굴도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백인들이 타도 좋다며 제공한 마차는
텅빈 채로 행렬의 뒤를 따를 뿐이었습니다.
빈마차는 그들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것입니다.
- 당사 직원이 공유해 주신 글…
자존심을 무조건 세우는것도 좋지 않으나,
어느정도선에서는 자존심을 세우는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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