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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考과 즐거움 楽

운전에서 이기는 방법 - 바로 양보입니다.

by SUNG & SOL 2016.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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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향지시등을 생활화 합니다.

 

   차선이나 위치 또는 방향을 바꾸려면 우선 다른 사람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운전은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남이야 잘 하든 못하든 관심 없고

 

   나만 잘 하면 된다...라는 것이야말로 매우 위험천만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걸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싶지만...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만큼 매우 중요한 습관이어야 할 기본입니다.

 

 

 

2. 교통의 흐름을 중시합니다.

 

   60km 도로라도 규정속도보다 천천히 갈 거면 뒤차들을 보내주세요.

 

   3~40km로 달리며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적잖이 있습니다.

 

   운전이 서툴러서, 여타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면 교통의 흐름에 방해가 적은 차선으로 이동하여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골목길에서 본선 합류할 때 골목길 차가 항상 후순위라는 걸 명심합니다.

 

   좁은 도로에서 큰 도로로 진입하거나, 좌.우회전, 차선변경 등등으로

 

   시야가 좁아지거나 잘 안 보이거나 할 때는

 

   되도록 주변을 잘 살피며 천천히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 파악 못하고 무작정 합류하게 되면 이미 가속이 붙은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행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아집니다.

 

 

 

4. 과속하지 않습니다.

 

   과속 자체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논하기 전에

 

   과속으로 인해 주변 차량과 시비 붙을 일이 잦아지고

 

   사고 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5. 1차로는 추월차선 입니다.

 

   한국 교통의 현실상 부득이 1차로¹)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¹ :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부득이라도 법규를 지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반도로의 경우 승용,소형승합 주행차로로 정해져 있지만

 

          추월시는 주행차량 좌측으로 통행해야 한다고 또한 정해져 있습니다.)

 

   혹여라도 1차로에 있을 때, 규정속도를 어기며 과속으로 따라오는 차량이 있습니다.

 

   매우 급한 일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나는 1차로를 벗어나 2차로에서 주행을 합니다.

 

   물론 상대가 과속을 하는 지, 안 하는 지, 또 왜 하는 지는 내가 판단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1차로는 추월차선이기 때문에 비켜준 것일뿐...

 

   추월을 위해 1차로를 들어서기 전에 분명 사이드 미러는 알려줄 겁니다.

 

   1차로에 추월 또는 과속을 하는 차량이 있는 지 없는 지를...

 

   있다면 그 차량이 지나간 후에 들어 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추월할 때, 급히 다가오는 뒤 차량이 없을 것이기에

 

   굳이 추월 중에 양보를 해야 할 일이 생길 이유가 없습니다.

 

   나는 오늘도 혹여라도 1차로에 있을 경우 급하게 다가오는 뒤 차량이 있다면 양보를 할 겁니다.

 

   내가 못나서도 아니고 혹시 저 사람이 급한 일이 있을까... 걱정이 되서도 아닙니다.

 

   단지, 1차로(주행차량의 좌측차로)는 추월차선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을 뿐입니다.

 

 

 

6. 뒤차의 경적에 쫄지 않습니다.

 

   간혹 운전 초보이거나 소극적인 사람들이 뒤에서 또는 옆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경적 소리에 놀라 당황한 나머지

 

   평소에 잘 되던 것도 생각나지 않아 헤메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놀라실 필요가 없습니다.

 

   경적은 누구를 협박하거나 경고하기 위해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경적은 운전자들끼리 뭔가를 알려주기 위한 사인의 용도로 사용되는 옵션중 하나일 뿐.

 

   만일 사람끼리 였다면 부른다거나, 말해주는 의사소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지, 사람일 때보다 사고와 직결되는 위험한 문제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니,

 

   경적이 들리면 긴장하지 않고 주행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도로나 주변에 문제의 상황이 없는지 등을 차분히 살펴봅니다.

 

   문제가 있었을 경우,

 

   다음에 설명하겠지만 비상등을 깜박여서 대답해줍니다.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제가 해결됐습니다...등등)

 

   물론 신경을 건드릴 정도로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이 정도는 감수할 담대함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개중에는 상황에 따라 경적을 대신해서 전조등을 깜박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경적은 님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기 위해서 상대방이 눌러주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7. 비상등을 3번 이상 깜박입니다.

 

   본의 아니게 뒤 차량에게 폐를 끼쳤다 싶으면

 

   비상등을 한 번 잠깐 켜지 말고 최소 세 번 정도 점등해줍니다.

 

   웃는 낯에 침을 뱉을 수 없듯, 어지간히 큰 실수가 아닌 이상

 

   상대는 화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됩니다.

 

   잘못했으니 진정성을 담아 사과한다면 서로가 기분 좋은 운전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개념이라고는 쌈 싸 먹은 인간.

 

   끼어들기, 꼬리물기, 갓길 통행, 현란한 핸들링을 자랑하는 곡예운전,

 

   급 제동, 급 차선 변경, 한 차선 고집, 경적 남발, HID 불법 구조 변경...등등 이외에도~

 

   위 문제들도 문제지만 그것의 정도가 유달리 심한...

 

   어디든 그렇듯이 다 이해하더라도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인간이 꼭 있습니다.

 

   한마디로 '불쌍한 인간'입니다.

 

   오늘도 나는 불쌍한 인간에게 3초의 미덕을 베풀어 줍니다.

 

-=-=-=-=-=-=-=-=-=-=-=-=-=-=-=-=-=-=-=-=-=-=-=-=-=-=-=-=-=-=-=-=-=-=-=-=-=-=-=- 

 

...양보는 지는 것이 아니라 '분명' 이기는 겁니다.

 

...오늘도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무사히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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