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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깨어 있는 날만 동이 튼다.

by SUNG & SOL 2017.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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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깨어 있는 날만 동이 튼다.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 오두막을 

지어놓고 살았던 소로우는

'우리가 깨어 있는 날만 동이 튼다'는 

말을 남겼지요.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깨어 있습니까?

세상이 온통 어둠으로 덮인 밤이지만 

오늘 하루 태양은 

여러분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었습니까? 

혹시 머리 위에 해가 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살진 않았습니까? 


"깨어 있는 날만 동이 튼다"는 

월든의 말은 불교식으로 

풀이하자면 8정도, 

즉 여덟 가지 바른 길을 따라 

각성된 삶을 살 때

진정으로 깨어 있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요.

눈은 뜨고 있지만 의식이 

미망에 빠져 있다면 

태양은 뜨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사는 일이 시들해지고 어떻게 사는 것이 

참으로 잘 사는 일인가?

자문하며 한숨짓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가장 불운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이건 참담하고 

암울한 일들은 항상 일어났습니다. 


불교의 율장대품에 

'가면 길이 열린다'는 말이 있지요.

인생길은 저절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잘 살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길은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 정목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중에서…






지금 당장이 힘들다고 느끼시더라도…..

오늘저녁에는 느끼시지 못 할것입니다.^^

This, too, shall pass away!! 

자주 등장하는 문장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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