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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얼간이(2014) 인간을 만든 신, 인간이 만든 신

by SUNG & SOL 2016.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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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섬기는 일이, 그리고 종교 관습을 따르고 기도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래서 지금 가난에 고통 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위안을 삼고 살아갈 의지를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크게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신을 믿는 게 희망을 준다는 것, 그리고 고통에 맞설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엔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어느 신을 믿어야 하나요?

내 생각에 신은 한분이 아닌 거 같아요. 두 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당신들을 만드신 신' 과 ' 당신들이 만든 신' 이요.

난 당신들을 만드신 신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몰라요.

하지만 당신들이 만든 신은 당신들과 똑같아요.


째째하고, 거짓말쟁이에 타락해서 거짓 약속이나 하곤 하죠.

부자들은 바로 만나주지만, 가난뱅이들은 줄 서서 만나뵈!어!야! 하죠.

모두를 만드신 신을 믿으세요. 당신들이 만든 가짜 신은 내쫓아 버리시구요.



이 말을 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네요.

종교의 노예가 되지 마세요. 신과 사람의 관계는 주종관계가 아니라 

친구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성경에도 있지요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으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 15:15)






우리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의 한국이 된다.

 

우라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예수가 되지 못하고 예수를 위한 한국이 되니


이게 어찌된 일이냐 이것도 정신이라면 정신인데  

이것은 노예정신이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것이다.

 

- 단재 신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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