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동물은 자신의 생각으로 일을 할 때에 가장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그 사람의 창의성도 더해져서 일의 성과도 저절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경영에 있어서는 사원들의 자주성을 존중하고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 것을 가능한 한 방해 안 하도록 노력해왔습니다. 뭔가를 부탁하거나 어떤 일을 시킬 때에 절대로 의욕을 상실시키지 않도록 상대방의 자주성에 따르면서도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1964년부터 40년에 걸쳐 일본경제가 큰 경기후퇴에 직면했을 때 회장직에 있었던 마츠시타 코우노스케는 병으로 인해 요양중인 영업본부장을 대신해서 그 직무를 대행하고 판매제도의 대개혁에 착수한 적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판매망 확립, 영업소를 경유하지 않는 사업부에서의 직접판매제, 현재 크레디트회사 설립 등을 기본으로 하는 개혁이었는데, 그것들을 결정하기까지 영업소장회의를 종종 열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은 일반적이게 된 크레디트회사를 세울 때의 순서는 이러했습니다.
당시 어음의 기한이 점점 연장되어 그게 판매회사나 소매점의 경영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츠시타는 [본래 있어야 할 현금 거래로 되돌아가자구.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겠나?]라고 영업소장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다음 회의 때까지 생각해오게.]라고 말했습니다. 영업소장들은 현금결제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다음 회의에서도 부정적인 의견만 제시했습니다.
“그래, 역시 무리란 말인가. 다음 회의 때 계속 이야기하기로 하세.”
그렇게 몇 번인가를 되풀이하면서,
“현금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소매점이 판 상품의 대금을 회수할 크레디트 회사를 세우는 것은 어떤가? 그게 가능한지 다음 회의 때까지 생각해두도록.”
영업소장에게서 또 [현재 상태로는 무리일겁니다.]란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자, [그냥 생각해 두게나.]와 같은 식으로 모든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길 때까지 도합 11번의 회의를 열어서 결정했습니다.
창업자이고 영업본부장 대행으로서의 마츠시타의 입장으로서는 스스로 결정해서 [이렇게 하게]라고 명령한다고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개혁을 실행하는 것은 각 영업소장입니다. 실행하는 사람이 의욕이 안 생긴다면 될 일도 안되다는 것을 마츠시타는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상대의 자주성에 따르면서도 이끌어 간다. 이것은 경영자뿐만이 아니라 부모를 비롯한 다른 사람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자들에게 필요한 수칙(마음가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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