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세상인가요...

웹툰인가 어느 만화에 있던 이야긴데

금도끼 은도끼 설화를 각색해서...

어떤 남자가 연봉 3천만원의 편한 일을 

놓친 것을 한탄하고 있을 떄

산신령이 뿅 하고 나타나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대가 놓친 것은 연봉 1억의 힘든 일이냐?

연봉 3천만원의 편한 일이냐?"

그 남자는 대답했습니다.

"제가 놓친 것은 연봉 3천만원의 

 편한 일입니다."

그러자 산신령은 

"으흠... 정직한 자로구나,

 그렇다면 내 그대에게 두가지를 다 주겠노라."

하면서 두가지 일을 합쳐 주었답니다.

"연봉 3천만원의 힘든 일" 로...

이 세상에 안 힘든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누구나 자기 하는 일이 가장 힘든 일인걸요.

일을 하면서 돈으로 보람을 느낀다는 게

참... 그런 말이긴 합니다만,

일한 만큼 받을 수 있는 게 쉽지 않은 세상이라

걸맞는 돈을 받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군요.

돈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세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