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바뀌어간다.

넓은 가슴이여. 가라 앉혀서 펴라. 

그리고 원망 말고 포용하라. 

구름 위에는 언제나 태양이 비친다. 

나의 고통은 남에게도 다 있는 법. 

누구에게나 차디찬 비바람이 불어 오듯이 

어둡고 스산한 날이 없을 수 없도다. 

부닥치는 수많은 고통을 

참고 견뎌 이겨 냄으로써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인터넷상의 좋은 글 중에서

우리의 오래된 친구들은 

우리가 정말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우리가 한결 같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늘 하던 식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화를 내는 것이다.

-휴 프레이더의 불행한 세상, 

행복하게 사는 법 중에서….

농부가 묻기를 “그대는 어떤 사람인가?

그대 의복이 비록 해지기는 했으나 

옷자락이 길고 소매가 넓으며

행동거지가 침착하니 혹시 선비인가?

손발에 굳은살이 없고 

뺨에 살이 붙었고 배가 나왔으니 

조정의 관리인가?

무슨 까닭으로 여기에 왔는가?

나는 늙은이로 여기에서 나서 

여기에서 늙어 거친 들, 후미지고 

병균이 가득한 시골에서 

도깨비들과 더불어 살며 

물고기나 새우 떼와 살고 있지만, 

조정의 관리라면 죄를 지어 

추방된 자가 아니면 오지 않으니

그대는 죄를 지었는가?”라고 했다.

-정도전의 답전보 중에서…

620년전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는 

정도전은 귀향을 간 시골에서

한 늙은 촌부를 만나 

정치와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배우게 됩니다. 

‘척 보면 아는 사람’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세상…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하는 

이유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