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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중에 납득이 안되던 것...

by SUNG & SOL 201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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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본 후에 납득이 인되던 한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제 인피니티 워의 스포를 하더라도 큰 타격이 없을 시점인 것 같기도 하구요.

마음놓고 궁금했던 걸 적어볼까 하네요...


바로 타노스와 아이언맨, 스타로드, 스파이더맨, 닥터스트레인지가 

혼전을 벌였던 장소에서의 일인데요....

그렇게 강한 타노스를 어벤져스 일행과 스타로드 일행이 틈을 잡아

무력하게 만들어 버린 후의 상황이 좀 억지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납득이 안되더라구요... 이 장면은... 납득이...


여기서부터 완전 스포가 있으니... 나중에라도 보겠다 하시는 분은

그냥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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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와 토니스타크, 피터 파커가 타노스를 잡기 위해

비행선 가는대로 가다 불시착한 장소, 타노스의 고향별이겠네요.

거기서 가디언즈 갤럭시 팀과 만나고 타노스 잡을 궁리를 하다가

타노스를 만나며 건틀릿을 뺏기 위한 전투를 벌입니다.


전투가 진행될수록 타노스의 강력한 힘에 히어로들이 밀리는 듯 하지만

모든 것은 계획대로, 맨티스가 타노스의 어깨에 올라타 타노스의 정신을

통제하면서 히어로들은 타노스가 무력해진 그 틈을 타 건틀릿을 벗기려하죠.


문제는 여기서 열심히 벗기고 있는데 네뷸라가 가모라가 없다고 

타노스가 소울스톤 가지러 가면서 가모라도 데리고 갔는데 

가모라가 없다고 스타로드에게 이야기합니다. 

눈이 뒤집힌 스타로드, 옆에서 열심히 건틀릿 뽑아내고 있는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을 아랑곳하지 않고 타노스를 도발하죠.

그러다 결국은 스파이더맨이 거의 다 뺀 건틀릿을 다시 

타노스에게 빼앗기고 히어로들은 뒤지게 터지다 항복하게 됩니다.


저는 이 장면이 그렇게 납득이 안되더라구요...

왜? 맨티스가 정신 통제 들어가서 한참동안이나 건틀릿을 뺀다고 

끙끙대고 있었는데... 그냥 타노스 팔을 잘라 버리면 안되나???

왜냐하면 타노스는 기본적으로 강한 빌런인데, 

건틀릿을 빼앗는다고 해서 그냥 싸움에서 이긴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나마 팔 하나 없는 쪽이 히어로들한테 싸움에서도 유리할텐데...

이성적인 토니, 아이언맨이 그런 생각을 안했을리가 없고...


여튼 스타로드 욱하는 바람에, 건틀릿 못 뺐고 져버리는 바람에

전 우주의 절반이 먼지가 되어 사라지게 되는 비극이 일어나 버렸네요...

뭐 제 생각대로 타노스 팔 잘라버렸으면 계속 이어가기 그랬긴 하겠지만...

그냥 좀 더 다른 설정이 좋지 않았나 해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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