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방관의 기도... 소방대원 분들 처우가 개선되길 바라며

 어느 소방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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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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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기 전에

어린 아이를 감싸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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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날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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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하시어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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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제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제 아내와 가족들을 돌보아 주소서

지하철 역사에서 본 적이 있는 글입니다. 

매년 많은 화재사건들이 일어나고 있고

또한 매년 많은 소방대원 분들이 다치고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에 대한 처우가 얼마나 안좋은 지는

뉴스에 나올 때마다 이슈화 되고 있으니 

모르시는 분이 있다는 게 이상할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그럼에도 매번 뉴스에 나온다는 건,...

처우가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타인을 위해 생명을 걸고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복지와 혜택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쓰잘떼기 없는 일에 바쁜 소방대원들을

불러대는 쓰레기들에 대한 벌금이라든지 비용청구는

더욱 강화해야될 거라 생각합니다.

쓰레기들 때문에 진짜 위급한 사람들을 돕지 못하게 되는 것도

큰 죄라고 생각되니까 말이죠...

타인을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