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열린 프리미어12가 WBSC라는 국제야구협회에서 주관하고
세계야구랭킹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신력있는 대회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꼼수로 추잡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프리미어12는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습니다만,
개막전 때 한국 vs 일본의 경기장을 우선 보면... 일본 삿뽀로 돔에서 특별?개막전을 치뤘죠
다들 아시는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구장이
바로 삿뽀로 구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그 선수가 선발로 나왔었죠?
왜 그랬을까요? 우리나라한테만은 무조건 이겨야된다는 자존심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한걸까요?
심판들의 오심 작렬... B조 예선 미국전 때의 분명한 아웃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러브가 미국선수 발에 먼저 닿았죠) 세이프, 8강전 쿠바 전에서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일본 심판... 국제경기 대회에서 자국 심판을 쓰다니... 참 한심합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처럼 고무줄처럼 줄었다 늘어났다하는 스트라이크 존...
그리고 어이없는 경기 일정... 일본이 8강에 올라가냐 못 올라가냐에 따라서 경기일정이 바껴?
일본이 8강 통과를 할 경우 4강은 19일에 치르고, 못할 경우는 20일에 치른다... 미쳤죠?
이 경기 일정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은 대만에서 경기치르고 바로 비행기로 날아와서
일본이랑 4강을 치뤄야 했습니다. 관련 기사에서 이 변경일정을 대회 중간에 KBO에 통보 했다고 하네요.
그냥 지들이 어떻게든 이겨야겠다고 발악을 하는 게 보이는 부분이죠?
이대호 선수는 “많은 대회를 치러봤지만 잠도 못 자게 하다니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화도
냈다고 하니... 참... 너무하네요 일본....
여튼 신생 프리미어12가 물론 WBC의 위상을 따라가지는 못할 겁니다만....
이런 식으로 각 나라마다 이번 일본처럼 경기를 운영한다면... 얼마 못 가
역사속으로 스르르 사라지게 될 겁니다.
아시다시피 메이저리거들이 출전을 못하는 경기이므로 이 프리미어12는
부족함을 가지고 시작되는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각 나라들끼리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써 경기 위상만 높인다면
언젠가는 메이저리거 선수들도 참가시킬 수 있는 위상도 생기리라 생각되지만...
뭔가 첫 개최국인 일본의 이런 더러운 추태 때문에...
과연 프리미어12가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의심스럽게 되어 버렸습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나라 선수들 이번에 최약체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참가했었는데... 이런 일본의 꼼수를 이겨내 승리까지 거머 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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