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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간디의 일화 픽션일까요?^^ 하지만 통쾌하네요

by SUNG & SOL 2015.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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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자신에게 고개를 절대 숙이지 않는 식민지 출신 젊은 학생을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있는 피터스 교수 옆으로 다가가 앉았습니다. 

"이보게, 자네 아직 잘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함께 앉아 식사하는 경우란 없다네" 

이에 간디는 말했습니다 

"아~ 걱정마세요 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갈게요" 

 

복수심이 오른 교수는 다음 번 시험에서 간디에게 불이익을 줄려 했습니다.

하지만 간디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교수는 분을 삭이며 간디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길을 걷고 있다가 두 개의 자루를 발견했다. 한 자루에는 돈이 가득 들어있고, 다른 자루에는 지혜가 가득 들어있다. 둘 중 하나만 차지 할 수 있다면, 자넨 어떤 쪽을 택하겠는가?" 

"그야 당연히 돈자루죠." 

"쯧쯧..... 나라면 지혜를 택했을거네" 

"뭐, 각자 자신이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 

 

히스테리 상태에 빠진 교수는 간디의 답안지에 신경질적으로 '멍청이(idiot)'라 적은 후 그에게 돌려준다.

채점지를 받은 간디가 교수에게 말했다.  

"교수님, 제 시험지에 점수는 안 적혀 있고, 교수님 서명만 있던데요."  


- 인터넷상의 글 중에서…


위에 대화들이 실제로 있었던 사건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권운동을 하셨던 간디의 업적에 따른 fiction 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요즘 분노조절장애를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습니다.

그게 피치 못할 어린 시절의 상처 등으로 인해 외상 후 격분장애가 생기는 수도 있지만

역시 남에게 억눌리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기도 합니다.


위의 간디처럼 상대방의 악의섞인 공격에도 바람을 흘리듯 비껴나갈 수만 있다면

홧병이 생기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대목이네요...

책을 많이 읽고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 사람일수록 이러한 대처에 능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충분히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윗분들이 그렇게 솔선수범해줬으면 좋겠네요... 

국회에서 욕하고 싸움박질이나 하면서 국세나 축내지 말고 말이죠...

이분들은 분노조절 장애 치료도 꼭 권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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