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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3

니 똥은 니가 치워라!!!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못 볼 꼴을 봐 버렸다. 신호대기가 걸린 상태에서 왼쪽 보도 쪽을 봤거든. 분변용 비닐 같은 걸 들고 개 데리고 산책하는 아줌마… 타이밍 좋게?! 개가 응가를 하는 걸 보게 됐지… 그리고 응가가 끝난 뒤 아줌마는 당연한 행동을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잠시 딴 짓을 하다가 아직 응가 중인 녀석을 보며 새끼 변빈가? 할 때, 다 눴는지 냄새 맡고 주변을 킁킁 거리더군. 그럼 다음은 평범하게 아줌마가 나설 차례잖아. 이제 옛날하고 달라서 시민의식이 상승되어 있는 게 아니었나? 개가 계속 킁킁 거리고 돌아다니니까.. 목줄을 잡아 끌어 그냥 데리고 가더라? 손에 분명 분변용 비닐을 들고 있었는데??? 플래시나 퀵실버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그걸 담았나? 아줌마가 떠나는 동시에 나도 뒤.. 2018. 7. 11.
변하지 않는 성격과 기질 어제 일 못하는 친구들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니까 성격과 기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 대부분 성격과 기질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다고 해. (기질은 성격도 포함한다고 봐야겠네…) 부모 두사람의 기질을 물려받은 아이는 부모의 기질에 따라 아빠를 닮을 수도 엄마를 닮을 수도 있겠지 그래서 한 집안의 아이라도 성격이 다른 아이가 있을 수 있는 거고. 하지만 타고난 성격도 유년기,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조정은 가능한 것 같아. 결국 유년기, 청소년기에 기질이 확립되는 거지. (특히 유년기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것 같아.) 그렇게 확립된 기질은 성인이 되어서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네. 정말이야? 아닌데 내가 아는 사람은 대학가서, 취업해서, 군대가서,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2018. 7. 4.
분노 유발 - 미용실에서 들은 이야기 주말에 미용실에 갔다가 아주머니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엔 동네 아파트 매매, 전세가 이야기를 하다가 아랫동네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한 아주머니가 하기 시작했다. 저번에 누구한테 들었던 이야긴데, “여기 미용실에도 가끔 오는 수더분하게 생긴 아줌마 있잖아. 그 아줌마가 손자를 한번씩 봐 주는데, 놀이터에 애를 데리고 나갔다가 애 팔이 부러졌다네.” “에구, 애도 애지만 아줌마가 많이 놀랐겠네.” “그래서 아들내외한테 연락하고 같이 병원 데려간다고 애를 집에 데려와서 병원 갈 준비를 했는데 며느리가 와서는 애를 보곤 다짜고짜 아줌마 뺨을 때렸다는 거야.” “어머 세상에 세상에, 완전 미친 거 아냐.” “그런데 아들이 와서는 또 아줌마한테 막 뭐라 그랬데. 아줌마가 뺨 맞은 것도 이야기 했는데 아들이..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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