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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2

부모님의 자식사랑은 공평하다? 편애하고 있다. 옛말에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부모님의 자식사랑을 이야기할 때 이 말은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온다. 그런데 정말 부모님은 어떤 자식이든 동등한 사랑을 주고 있을까? 그리고 자식들은 과연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해서 나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못 받았거나 많이 받아서가 아니고 내가 부모가 되고 나니 느끼는 점이 그렇다는 거다. 나나 동생은 충분히 공평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그 점에서 나는 우리 부모님께 배워야 할 점이 너무 많네. 지금 애 둘을 키우면서 솔직히 한 녀석을 편애하는 감이 있거든. 그런데 내 친구들을 봐도 역시나 한 아이를 특히 예뻐하는 걸 알 수 있었어. 왜 그럴까? 왜 공평하지 못하지.. 2018. 7. 5.
분노 유발 - 미용실에서 들은 이야기 주말에 미용실에 갔다가 아주머니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엔 동네 아파트 매매, 전세가 이야기를 하다가 아랫동네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한 아주머니가 하기 시작했다. 저번에 누구한테 들었던 이야긴데, “여기 미용실에도 가끔 오는 수더분하게 생긴 아줌마 있잖아. 그 아줌마가 손자를 한번씩 봐 주는데, 놀이터에 애를 데리고 나갔다가 애 팔이 부러졌다네.” “에구, 애도 애지만 아줌마가 많이 놀랐겠네.” “그래서 아들내외한테 연락하고 같이 병원 데려간다고 애를 집에 데려와서 병원 갈 준비를 했는데 며느리가 와서는 애를 보곤 다짜고짜 아줌마 뺨을 때렸다는 거야.” “어머 세상에 세상에, 완전 미친 거 아냐.” “그런데 아들이 와서는 또 아줌마한테 막 뭐라 그랬데. 아줌마가 뺨 맞은 것도 이야기 했는데 아들이..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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