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 세상에
이상적인 파트너는 어떤 사람일까?
모든 것을 나와 완전히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처음에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흥미가 떨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
흥미는 끌겠지만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 불편할 수 있다.
결국 '나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인
동시에 '나와 전혀 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상대일 것이다.
사람들은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을
모두 갖춘 상대에게 가장 매료당한다.
이상적인 파트너의 조건은 또 있다.
바로 상대가 나를 치유할 수 있는가이다.
여기서 말하는 치유란 한 쪽으로 기울어
있는 뇌를 균형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부족한 나를 보완해 줄 수 있느냐이다.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접하는 것은 치유효과가 있다.
집에서 텔레비젼만 보던
사람이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것도 치유가 된다.
즉 일상적으로 뇌가 접하지 않는 것에
대해 균형을 맞추고 전체성을 회복하는
것을 '치유' 라고 할 수 있다.
사람으로 생각하면 그(그녀)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바로 치유이며,
'내 반쪽(better half)'이 하나로 완성되는 것이다.
태초 이후 인간은
끝없이 자신의 반쪽을 찾고 있다.
그 반쪽을 나보다 좋은 절반이라는
의미에서 'better half'라고 말한다.
결국 사람은 내 반쪽과 만남으로써
전체성을 회복하고 치유될 수 있다.
이상형이란 나와 닮았지만
내가 없는 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인간의 행동에 '절대'라는 법칙은 없다.
예외는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기에 '우유성'이 있는 것이다.
- '뇌는 0.1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 /
모기 겐이치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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