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행복한 줄 알아야 합니다.'

그냥 다 받아들이고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나라 4포세대들은 아마 조만간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면서 스스로 만족을 느끼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이상 희망이 없으니까 말이죠...

있는 사람들은 더 가지기 위해 아둥바둥 노력을 하고

없는 사람들은 못 가진다 포기하고 지금에 만족하고

월 200만원 버는 사람이 500만원 버는 사람보다 

행복하다는 조사결과도 이것을 반영하는 것이겠죠.

한달에 겨우 백만원 벌다가 110만원 벌면 감지덕지...

자연스럽게 어느 수준에 만족하게 되는 삶...

법정 스님의 '지금이 행복한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에는

공감을 하지만... 누구나 행복의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현실은 차갑고 힘듭니다.

가진 것이 없는 이들은... 없는 대로 만족하면서

있는 집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자기 아이들에게는

보여줄 기회 조차없습니다. 그것이 행복이라는 기준에 

부합할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

부모들에게는 절대 행복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을 것만은

확실할테니 말이죠...

만족

행복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마세요

지금이 행복한 줄 알아야 합니다.

학생은 공부하는 게 좋아야 하고,

직장 다니는 사람은 직장 다니는 게 재미있어야 하고

결혼한 사람은 결혼생활이 좋아야 해요

저처럼 늙으면 늙는 것이 좋아야 하고 

혼자 살면 혼자사는 게 좋아야 합니다.

저는 혼자 사니까 얼마나 좋아요 ?

전 세계를 돌아 다녀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같이 있으면 같이 있어서 좋고 

혼자 있으면 혼자 있어서 좋아야 합니다.

살아 있을 때는 삶을 만끽하고

때가되면 기꺼이 죽음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늘 주어진 상황이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야 합니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중에서…

긴 연휴가 끝나고 일터로 복귀할 때...

일하는게 즐거워야할텐데요~~^^

쌓여있는 메일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 건 

저만 그런게 아니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