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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작은 것부터 생각을 바꾸면 세상은 더 즐거워 집니다.

by SUNG & SOL 201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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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중에 한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반에서 뽀리는 항상 맨뒤에서 서야만 했습니다.

키가 반에서 제일 컸기 때문이죠...

뽀리는 맨 앞에 서고 싶었습니다...

뽀리는 뒤로 돌았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뽀리는 맨앞이 될 수 있었죠..




노인 목수가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 집그림에서 받은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충격은 집을 그리는 순서였습니다.

주춧돌부터 그리기 시작하여 맨 나중에 

지붕을 그렸습니다. 


지붕부터 그리는 우리들과는 그 순서가 반대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집그림은 집짓는 순서와 같았습니다.


책과 교실과 학교에서 생각을 키워온

우리들과는 반대였습니다.


세상에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붕부터 그려온 

무심함이 부끄러웠습니다.


-신영복의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기본부터 다지고 건물을 올린다는 당연한 생각이지만,

그림은 왜 늘 꼭대기부터 그렸을까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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