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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중에 한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반에서 뽀리는 항상 맨뒤에서 서야만 했습니다.
키가 반에서 제일 컸기 때문이죠...
뽀리는 맨 앞에 서고 싶었습니다...
뽀리는 뒤로 돌았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뽀리는 맨앞이 될 수 있었죠..
노인 목수가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 집그림에서 받은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충격은 집을 그리는 순서였습니다.
주춧돌부터 그리기 시작하여 맨 나중에
지붕을 그렸습니다.
지붕부터 그리는 우리들과는 그 순서가 반대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집그림은 집짓는 순서와 같았습니다.
책과 교실과 학교에서 생각을 키워온
우리들과는 반대였습니다.
세상에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붕부터 그려온
무심함이 부끄러웠습니다.
-신영복의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기본부터 다지고 건물을 올린다는 당연한 생각이지만,
그림은 왜 늘 꼭대기부터 그렸을까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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