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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考과 즐거움 楽

요즘 금수저들은 이렇게도 서울대 연세대를 가네요...

by SUNG & SOL 201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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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이야기는 조선일보에서 트렌드 돋보기의 

어수웅 문화부 차장이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아프리카 사파리를 다녀온 선배가

현지 외국인학교 재학 중인 한국 아이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오지에 야생동물들이 뛰어 놀아야 하는 곳에

한국 아이들이? 너무 신기했겠죠...

그런데 그 아이들이 현지에 주재하는 외교관이나 기업의

자녀들이 아니었다는 게 더 신기했답니다.

왜 일부러 아프리카에 애들을 유학 보냈냐 하는거죠.


알고보니 돈 많은 학부모들이 아프리카 현지에 

학교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애들을 넣은거죠.

도대체 왜 돈 있는 금수저 부모들이 합심해서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고 자기 아이들을 입학시켰을까요?



이유는 서울대, 연세대 등이 취하고 있는 특별전형

'재외국민전형'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외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을 

다닌 이력이 확인되는 학생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언어능력, 그리고 학업 성적이 증명되면 인원제한 없이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을 시켜준다는 겁니다.



 

뭐 흙수저들이야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긴 합니다만

금수저들을 자식들을 서울대 연세대 등 이름있는 대학에 

보내려고 아프리카에 학교까지 짓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뭐 자기가 가진 재력... 자기 돈이야 마음대로 써도 되니

뭐라하긴 그렇죠... 그런 잔머리가 돌아가니 돈도 많이 모았을 듯...

세상은 법을 지키며 고지식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습니다. 잔머리를 굴리며 법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요....


뭔가 더 말하고 싶지만... 적었던 건 다시 다 지웁니다.

남겨두면 이 블로그가 오염될까봐... 안되겠네요...

세상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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