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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효과가 없는 시대가 왔다...

by SUNG & SOL 201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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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해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만..

WHO(국제보건기구)에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리는 보고서를 발표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미국에서만 1년에 200만명 가량의 사람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어 그 중 2만 3000여명이 사망하고 있고

또한 유럽연합 쪽에서도 2만 5000여명이 이같은 내성균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내성균은 최근 10년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가까운 미래에는

결국 항생제의 효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릴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 2050년에는 연간 천만명이 내성균에 의해 사망,. 아시아가 473 만 명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 415 만명으로 뒤를 잇는다..." 이렇게 영국 연구소에서 예측을 하고도 있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빈곤한 나라가 있으므로 이곳이 의료시설의 한계가 있을 것을

예상해 내놓은 결과로 보입니다만... 내성균에 대한 우려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성균의 원인은?

역시 모두들 짐작하시는 대로 약물의 과다 사용입니다.

이러한 내성균은 과도한 항생제의 투여가 발생 원인이죠.

실제 약물 투여에 관해 전세계적으로 약 절반 가량이 불필요하게 과다 

투여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성균이 증가하는 원인에는 의사의 처방전없이 구할 수 있는 항생제가 남용되는 것 또한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인간과 동물의 치료 나 가축의 먹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항생제의 과다 사용은 약물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 증식하게 만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감기 증후군의 원인의 8~90%는 바이러스입니다. 약 10%가량이 세균에 의한 것이므로

항생제는 이 10% 가량의 세균에만 효과를 보이게 되므로 기본적으로는 감기에 큰 효과를 주지 못합니다.

무조건 항생제에 의존하는 습관을 모두가 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항생제 뿐 아니라 약물의 남용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약은 다른 부작용을 대부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약은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의사, 약사에게 처방받은 약에 대해서는 다 나은 것 같다고 중간에 남기지 마시고

받은 약에 대해서는 일단 다 드시기 바랍니다.

약물 과남용을 하지말라고 해놓고 왜 이제와서 이런 소리 하냐 그러실지도 모르는데...

의사 약사가 처방해준 약은 적정범위에서 조제가 된 약이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주는 약입니다.

그러니 일단 안심하고 드시면 되고, 또한 다 나은 것 같다고 해서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는 것은

완벽하게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균이 살아난다면, 그 때는 당연히 내성을 가지고 

살아날 것이기에 완전한 치료를 하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약이 효과가 없어지는 세상이 온다는 것은... 정말 공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변 지인분들에게도 공포의 전달이 아닌 지식의 전달로 모두가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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