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인간, 슈퍼맨 vs 배트맨 재미있네요~

어제 기대하고 기대하던
슈퍼맨 대 배트맨을 봤습니다.

보면서 느낀 점은 맨 오브 스틸 만든
감독이 만들었구나 하는 거? ㅋㅋ
느껴지는 분위기가 너무 흡사했습니다.

배트맨의 밴 애플렉도 꽤나 배트맨 다웠고
슈퍼맨이야 맨 오브 스틸 때 봤기에
어색함이 없었구요.
물론 아직 크리스토퍼 리브가 슈퍼맨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지만요^^;

배트맨 측의 알프레드도 인상 깊었네요
엘리트적인 이미지‥ 그렇지만 할아버지는
아닌 알프레드 입니다‥
솔직히. .  브루스 웨인과 나이차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나 할까요?(개인생각)

그리고 잠시 등장했지만 캐빈 코스트너,
닮은 슈퍼맨 아버지~ 깜빡 속았네요.

평이 안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저는
극장에서 나왔을 때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나 싶을 정도로 재미 있게 봤습니다.

조드장군 시체와 렉스 루터의 피로 만들어진
괴물 둠스데이와의 혈전에서 초인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
배트맨의 뒷모습은 너무 측은하기까지
했습니다.

스포는 하면 안되겠기에 이 정도로 하고
원더우먼이 이리도 강했었군요
슈퍼맨이랑 싸워도 쉽게 지지 않을
존재더군요.  이름이랑 이미지만 알던
캐릭터라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평만 보지 마시고 기대하던 영화라면
직접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